유산소 운동의 끝판 왕 '부산 스쿼시'

안녕하세요, 날이 따뜻해져서 옷이 얇아지고 있는 요즘 유산소운동의 끝판 왕인 스쿼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황령터널 위쪽에 위치한 '부산 스쿼시 클럽'인데요, 아파트 상가 내 지하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스쿼시는 탁구와 유사한 움직임을 하는 라켓 스포츠 중 하나인데요. 두 명의 선수가 높이 튼 벽과 라켓을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하며, 다른 라켓 스포츠와 달리 공이 벽에서 튕겨 나오기 때문에, 공을 컨트롤하고 슛을 정확하게 내기 위해서는 탁구와 달리 상당한 체력과 기술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스쿼시 라켓과 공인데요, 공이 보시다시피 고무공으로 되어있는데, 탱탱볼도 아닌 것이 고무공이 열을 받아야 잘 튕긴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몰랐던 저는 공이 왜 안 튀나.. 제가 못 쳐서 안 튀는 건가 했는데 몇 번 치다 보니 공이 열을 받았는지 잘 튕겨지더라고요!

 

스쿼시 코트는 좁고 긴 직사각형 모양이며, 긴 면에 높이 튼 벽이 있습니다. 벽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4m이며, 선수들은 벽과 바닥 사이의 작은 공간에서 공을 던지고 받습니다. 스쿼시 경기는 선수들이 공을 서로 전달하며,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반드시 벽에 닿아야 합니다. 공이 바닥에 닿거나 벽에 닿기 전에 선수가 공을 받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부여됩니다.

공을 보내면, 벽을 맞고, 아래의 빨간 선 안에 들어온 뒤에 상대방이 쳐여 한다고 하네요, 그전에 라켓으로 치게되면 실점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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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는 빠른 속도와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이며, 체력과 반사 신경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운동입니다. 또한, 스쿼시는 기술적인 면과 전략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경기 전략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합니다. 공을 칠 때 런지 자세를 많이 하게 되어서 다음날 허벅지와 골반에 근육통이 심하게 왔었어요. 처음 방문했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직접 라켓 잡는 법이랑, 공을 칠 때 자세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벽에 빨간 줄이 있는 거 보이시죠, 스쿼시는 공이 빨간 선 위로만 쳐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운동할때 팔을 좀 당겨쓰는 버릇이 있어서, 팔만 쓰는게 아니라 상체 전체를 길게 사용하면 훨씬 더 잘 칠 수 있답니다.

유산소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진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스쿼시는 코트 안에서 친구들끼리 자유롭게 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이어트를 생각 중이신 분이라면 스쿼시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올여름은 다들 건강하게 살 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