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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면접에 의해 상담자가 배정이 되면 상담이 시작됩니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는 처음부터 자발적이며 동기유발이 된 상태에서 오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상담을 통해 자발적으로 바꾸거나 동기유발을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계형성이 된 후에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신뢰관계를 쌓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힙니다. 이에 따라 이후 진행되는 상담과정에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자가 능숙하더라도 신뢰감과 매력을 주지 못한다면 기술적용을 하기도 전에 상담관계가 끝날 수 있습니다. 내담자를 조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내담자가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상담자는 자신의 음성언어나, 신체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내담자에게 비추어진 상담자의 태도나 신체언어는 관계형성에 매우 중요하며, 관심과 행동에 초점을 두고 내담자의 역할과 상담자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는 내담자의 역할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내담자의 주요 행동 특징은 수동적이며 상담자에게 많이 의존하는 수동적 역할입니다. 비자발적으로 참여한 경우 상담자가 어떻게 하는지 관찰하면서 마지못해 대답하는 매우 수동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내담자도 상담 절차를 모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동적인 역할을 하지만, 도움을 받고자하는 욕구가 강하고 동기유발이 되어있기 때문에 상담자의 태도와 반응에 따라 능동적으로 상담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내담자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게 되고 상담자가 문제를 빨리 해겨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에게 보여주는 태도를 확인하면서 상담자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확인합니다. 냄담자가 상담자에게 부정적 평가를 하게되면 상담관계는 종결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상담자의 역할입니다. 상담 관계형성을 위해 전적으로 내담자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신뢰에 기포한 관계형성을 위해 개방적이며 정직한 태도로 상담자는 임해야 합니다. 내담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실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내담자가 호소하는 문제를 잘 경청하면서 내담자의 호기심이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얘기할 수 있도록 하면서 행동을 관찰하고 개방형 질문을 사용하여 문제내용과 심각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형성관계에 있어 중요한 상담자의 신체언어와 상담자의 태도, 상담의 구조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자의 비언어적 태도, 신체언어는 중요합니다. 내담자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Squarely : 상담자는 내담자를 바로 보는 것입니다.
내담자에게 관여하고 있다는 자세를 취함으로서 '나느 당신과 함께 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뜻을 전달합니다.어떤 이유로든 바로 쳐다보는 것이 내담자에게 위협으로 느껴진다면 약간 비스듬히 보아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담자가 나타내는 관심의 질입니다.
- Open : 상담자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내담자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팔짱을 끼는 등의 행동은 내담자로 하여금 도울생각이 없다고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Leaning : 내담자를 향해 몸을 기울인 자세를 취합니다.
내담자를 향해 몸을 기울여서 그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는 내담자와의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신체적 유연성이나 반응성을 나타냅니다. 너무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거나 너무 자주 움직이면 내담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Eye contact : 내담자와 적절한 시선 접촉을 유지합니다.
내담자와 시선 유지를 한다는 것은 '당신과 함께있다,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라는 뜻을 전달해줍니다.
- Relaxed : 상담자는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합니다
편안한 자세는 두가지를 나타냅니다. 첫째, 조바심을 가지거나 흐트러진 표정을 짓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개인적 접촉과 표현의 몸짓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해야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자연스레 사용하면 내담자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 다섯가지의 자세는 내담자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자세는 문화적 차이점을 알고 주어진 문화권에 맞게 자세를 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상담에서 매우 중요한 관계형성을 기여한 상담학자는 로저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가 제안한 3가지 태도는 진실성 혹은 일치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정확한 공감이 상담자의 핵심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자세를 취할 때 지금까지 내담자가 가져왔던 불신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고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담과정의 바람직한 체계와 방향을 내담자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내담자는 상담관계가 합리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구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상담자를 의존하게 되고 상담과정의 목표가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구조화에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이미 알려진 상담자와 내담자가 처해있는 상황이 자동적으로 상담관계에 구조를 가하게 되는 암지적인 구조화가 있고, 둘째는 정규적인 구조화로 내담자에게 상담과정을 의도적으로 설명하고 제약을 가하는 것입니다.
구조화의 일반적인 세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담자와 내담자가 서로 편안하게 느끼도록 최소한으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둘째, 구조화는 적절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되 내담자를 처벌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셋째, 면담시간의 약속과 내담자의 행동규범에 과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져야 합니다. 하루전에 미리 얘기하거나 조율해야합니다.
구조화는 상담과정 중에 언제나 일어날 수 있지만, 초기에 적절한 구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자는 비밀유지, 상담회기의 시간과 빈도, 계획된 지속시간, 등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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