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훈의 날 방문하기 좋은 '고성 통일전망대'

안녕하세요. 6월 국가보훈의 날을 맞이해서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방문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가보훈의 달은 대한민국에서 매년 6월 한국전쟁(1950-1953)과 그 후의 독립전쟁(1950-1953)으로 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몰·사별·사망·사경의 국가보훈대상자를 기리고, 그들에게 국가의 고마움을 표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전몰·사별·사망·사경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추모식이 열리게 됩니다. 
또한, 현충일과 6.25 전쟁일, 제2 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통일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에서 북한의 경북 포항시와 접한 위치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상징하며, 북한의 풍경과 북한 산악 지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해안가 쪽에 위치해 있다면 조금 더 내륙 쪽에는 잘 아시는 판문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을 가시면 이렇게 안내가 되어있고, 오전 9시부터 문을 엽니다. 들어가셔서 1번 창구에서 신고서를 받으셔서 방문자 전원의 연락처를 기입하고,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하여 주차비를 결제한 뒤 2번 창구로 가시면 방문자들 티켓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옆 강당으로 이동해서 10분 내외의 교육을 시청 후 차량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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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는 해발 365미터에 위치해 있어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전망대의 정상에서는 북한의 소리산과 대밭산, 그리고 북한 동해안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특히 맑은 날씨에는 북한 신경을 따라 펼쳐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날이 좋으면 금강산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이색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휴게시설과 휴식 공간, 전시관, 관광 안내소 등이 있어 편리한 관광을 도와주며, 전망대 주변에는 통일에 대한 역사와 관련된 설명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학생들이 역사적인 공부를 위해 방문했었는데요. 제가 어릴 때 이런 곳에 왔었더라면, 역사를 더 좋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광 시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방문자는 관광 안내소에서 안전 규정과 지침을 숙지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는 고성통일전망대 입구 쪽에서 방문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를 준수하면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통일전망대 2층으로 가시면 통 창에서 너머에 있는 북한과 금강산을 눈에 담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신기한 것은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도 고성이지만, 유리 너머의 북한도 강원도 고성이라고 하더라고요. 강원도의 고성도 땅이 나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6월을 맞아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고 나니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지켜주신 분들에게 감사함과 통일이 되어 허물없이 넘나들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