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기법과 역전기법과 꿈 작업

게슈탈트 치료기법 중 여섯번째는 환상기법입니다. 집단에서 다양한 환상상황을 실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장으로 이끌어 주는데, 환상은 개인적 자각을 돕습니다. 구성원들이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어 구체적인 용어로 문제를 다루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장적인 것을 두려워하는 구성원은 자신이 지금 주장적인 상황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여 그래서 그들이 수동적이었을 때의 느낌과 그들이 원하는대로 요청할 수 있었을 때의 느낌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환상은 종종 무력감을 야기하기도 하는 파국적인 기대를 다룰 때 유용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구성원들은 그들이 말하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환상상황이 제시되면 좋아하고, 표현하는데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구성원들은 집단 앞에서(마치 좋아하는 사람이 현재 있는 것처럼) 지금- 여기 입장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한 개인이 실생활에서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사실상 그렇게 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환상은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표현하고, 탐색하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비밀이 하나 있어요."라는 식으로 리더는 구성원의 잘 지켜진 비밀에 대해 상상해 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집단에서 실제로 비밀을 폭로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그 비밀이 노출된 것을 스스로 상상하고 나서 그에 대한 느낌을 탐색하게 됩니다.
환상은 집단에서 일어나는 구성원들의 두려움을 탐색하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구성원은 집단에서 일어나는 가장 두려운 것을 상상하게 하고, 구성원들은 마치 그들이 상상했던 사람이 된 것처럼 집단에서 행동하도록 요청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실험이 성공적이라면, 구성원들은 실생활에서 새로운 행동을 시도해보는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역전기법입니다. 어떤 증상과 행동은 잠재적인 충동의 역전으로 나타나는데, 역전기법은 구성원들이 거의 혹은 결코 표현하지 않았던 면들이 되는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성원들이 그것을 보고, 수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법 사용의 기초이론은 통합인데 그것은 내담자가 불안을 일으키는 것들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을 때, 침몰해 버리고 부정된 그들의 일부에 직면할 때 가능합니다. 집단은 역전기법을 사용할 적절한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 의자 기법은 구성원들에게 내부의 반대세력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기회를 주게되는데, 숨겨져 있는 차원을 표현하는 실험은 창조적인 양극성의 통합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기법은 꿈 작업입니다. 게슈탈트 접근은 꿈을 해석하고 분석하지 않는 대신 일상 속으로 꿈을 가지고 와서 그것이 마치 지금 일어난 것처럼 재창조하고 재생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과거시제로 그들의 꿈을 보고하지 않고, 현재 시제로 그것들을 재생하고 행동화하며, 꿈의 주요 요소를 대화로 변화시키고, 꿈의 일부분이 됩니다. 펄스는 꿈의 각 부분은 자신에 대한 투사이며 모든 상이한 부분은 자신과 정반대이거나 불일치한 면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꿈은 실존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갈등이나 희망, 생의 핵심적 주제를 나타내는데, 꿈의 모든 세부 사항(기억나는 사람이나 사건, 분위기)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가능한한 전적으로 이런 부분이 되어 보고, 자신의 감정과 반대되는 면을 서서히 자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개인은 내적 불일치를 평가 및 수용하고 그러한 갈등보다 깊은 동화와 통합을 이루도록 꿈 작업의 조각들을 통합합니다.
꿈의 분석과 해석을 피하고, 대신 그러한 모든 부분이 되어 보고 경험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내담자가 꿈의 실존적 메시지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게 도와주며,  프로이트가 꿈은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라고 했다면, 펄스는 "꿈은 통합에 이르는 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게슈탈트의치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를 지식으로만 아니라 먼저는 상담을 준비하는 자신에게 적용하여 충분한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실존주의적 상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